비오렌치아 오도어 여왕의 직속 휘하 단체인 투라실 사제단, 베르티의 정령술사.

델리모르는 정령을 태워 그 힘을 깨끗하게 추출하여 정제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비오렌치아는 그녀에게 투라실의 근본이 되는 저주로 오염된 대지를 정화하는 임무를 맡겼고, 델리모르는 직접적인 흡수가 금지된 투라실의 마력과 유사한 향을 내뿜는 꽃, 델로티아를 탄생시켰다. 델로티아는 아히브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았고, 델리모르에 의해 델로티아는 오딜리타 전역으로 유통되면서 비오렌치아에게 델리모르 농원을 하사 받았다. 그러나 그때부터 델리모르는 몸살을 앓을 정도로 연구에 더 집중하고 있다. 저주로 오염된 대지에서 투라실을 완전히 구해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