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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막 가이드

초보자를 위한 2021 검은사막 가이드 최신판 10 Step!

검은사막에서 초보자들을 위한 시즌 서버가 운영된지도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오랫동안 서비스한 게임인만큼 신규 유저를 위한 장치는 계속 추가되어 왔는데요, 먼저 2020년 3월에 시즌 서버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4월에는 발렌시아 공헌도 대여 장비인 네세르 장비가 추가되어 신규 유저의 게임 플레이 방식이 확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최근인 2021년 3월에는 세이지가 나오면서 나르실란 장비가 추가되기도 했죠.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다음 시즌 서버를 기다리는 한편, 가장 최근의 검은사막 버전을 바탕으로 초보자 가이드를 제시하려고 합니다. 내용은 그동안 기자가 직접 다양한 캐릭터를 키우고 경험한 데에 바탕을 뒀으며, 무조건 정답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검은사막은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수많은 이벤트가 발생하는 게임이니까요. 이 가이드가 신규 유저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되고, 스스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찾아나가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초반 진행 : 투발라와 나르실란 장비

작년부터 투발라 장비와 나르실란 장비의 등장으로 레벨업 라인이 굉장히 쉬워졌습니다. 옛날 검은사막은 그루닐 세트나 바레스 장비 같은 녹색 아이템을 고강해서 사용하곤 했는데, 지금은 그럴 일이 전혀 없어졌죠.

시즌 서버와 함께 시작하는 경우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면서 투발라 장비를 맞추게 되는데, 투발라 장비는 일반 장비보다 강화가 쉬운 편이라 충분히 동(V)단계까지 강화가 가능합니다. 물론 처음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투발라 장비도 자꾸 터지고 단계가 하락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각종 이벤트로 지급되는 크론석을 잘 활용하면 차근차근 맞춰나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검은사막의 아이템 강화는 일정량의 스택이 필요한데, 스택은 강화를 1번 실패할 때마다 쌓이고, 이 스택이 높을수록 강화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가치가 낮은 장비로 여러번 실패해 스택을 쌓는 '스택작'을 하는데, 최근에는 이것도 딱히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일정량의 스택을 바로 쌓아주는 '발크스의 조언'이라는 아이템을 이벤트로 많이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시즌이 시작하면 더 많이 지급되니, 초보 입장에서는 바로 발크스의 조언을 넣고, 상황에 따라 크론석을 첨가한 후 강화를 시도하면 됩니다.

나르실란 장비는 시즌 서버와 무관하게 가문당 1회 지급하는 장비입니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고 몬스터를 사냥하다보면 얻게 되는 나루 장비를 시작의 블랙스톤으로 강화하고, 이를 NPC 푸가르한테서 나르실란 장비로 교환받는 겁니다. 단, 나르실란 장비 중 주 무기, 각성 무기, 보조 무기를 받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방어구류는 모든 캐릭터가 공유 가능하지만, 무기류는 해당 캐릭터 전용으로 지급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나르실란 장비는 반드시 본캐로 결정한 캐릭터에 수령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캐가 이미 투발라 장비를 맞췄다면, 그 다음 부캐에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투발라 장비와 나르실란 장비를 맞추면 사실상 유(IV) 단계의 우두머리 세트를 착용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혜택이냐 하면, 시즌이 없던 시절 약 1~2년간 플레이한 일반 라이트 유저를 단숨에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 나르실란 장비와 시즌 투발라 장비

▲ 발크스의 조언을 이용하면 스택작이 필요없다.


■ 이것도 필수일까요? 유료 아이템 우선 순위

검은사막에는 일명 '반 필수'로 불리는 유료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무게, 밸류 패키지, 가방, 펫, 야영지 등이 그것인데요. 사실 이 아이템들은 없어도 게임이 가능하지만, 실제 있고 없고의 편의성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반 필수로 불리는 것들입니다.

이런 유료 아이템에 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보편적인 사냥 유저 기준으로는 무게가 1순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검은사막은 기본적으로 몬스터 사냥을 한 뒤 잡동사니를 상점에 팔아 돈을 버는 구조인데, 이 잡동사니 무게를 버티려면 많은 양의 캐릭터 무게가 필요합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무게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해당 캐릭터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본캐로 결정한 캐릭터에 적용하여야 합니다.

그 다음은 밸류 패키지입니다. 밸류 패키지는 기간제 아이템으로 가방/창고 확장, 경험치 증가, 원거리 거점 투자 등 혜택이 많은데요,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거래소 수령액 +30% 효과입니다. 그래서 만약 비용을 최대한 아끼고 싶다면 밸류패키지는 거래소를 이용할 때에만 사용하세요. 그렇게하면 이벤트로 받은 밸류 패키지 또는 그믐달 축복 패키지 등으로 꾸역꾸역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거래소는 아이템을 판매한 후 '정산'할 때 밸류 패키지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평소엔 판매만 해두고 정산을 하지 않다가, 판매량이 제법 많이 쌓였을 때 밸류 패키지를 사용하고 정산해주면 됩니다.

그 외에는 가방과 펫 정도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가방과 펫을 모두 구매하라고 권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가방과 펫은 각종 이벤트로도 많이 줍니다. 사실 앞서 무게가 1순위였던 이유는, 무게는 이벤트로 안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게임을 하다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추가 구매를 할 수는 있겠지만, 가방 지원 퀘스트와 각종 이벤트로 인벤토리를 늘린 뒤 정리만 잘해도 충분히 게임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가방 역시 캐릭터별로 적용되기 때문에 가급적 본캐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에는 세대(등급)가 있는데, 하위 펫 여러마리를 조합하여 4세대까지 만드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상당한 비용이 든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초보 때는 굳이 4세대가 아니어도 됩니다. 1세대 5마리로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하고, 특히 펫은 가문 공유가 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이벤트로만 받아놔도 4세대 조합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초기에 1세대 할인 세트 한번 구매한 것 외에는 약 2년간 이벤트 보상만 받았더니 4세대 5마리가 완성되더군요. 이거 너무 짠돌이같은 팁인가요...?

야영지나 메이드는 그 다음입니다. 중, 고수 정도가 되서 하드 파밍을 할 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종 버프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원격 수리가 되는 것이 큽니다. 야영지는 가문 공유 아이템으로 한번만 구매하면 되지만, 야영지 창고에 아이템이 있으면 가문 공유가 안되니 야영지 창고는 평소 비워두시는게 좋습니다. 한편 창고나 거래소에 원격으로 아이템을 옮길 수 있는 메이드는 꾸준히 플레이하며 이벤트로 받으세요. 생각보다 충분합니다. 당장 급하다면 말리진 않겠지만요.


▲ 유료 아이템을 사시겠다면, 감히 무게를 1순위로 추천드립니다.


■ 본격 사냥 시작! 말에 잡동사니를 넣으세요. 도핑 하시고요!

어느 정도 메인 퀘스트를 밀고 레벨업을 했다면 본격적으로 몬스터 파밍을 해야할 때가 옵니다. 앞서 본캐릭터를 결정하고 무게를 늘려줬다해도, 순식간에 쌓이는 잡동사니는 매번 처리하기가 곤란한데요. 이때 말에 잡동사니를 넣는 기믹을 사용해야 합니다.

캐릭터의 무게가 초과되면 경고 알림이 뜨면서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모두 느려지게 됩니다. 이 때에는 말에 잡동사니를 넣는데, 말은 한계 무게가 초과되어도 꾸역꾸역 들어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잡동사니를 수만개씩 넣을 수 있습니다.

단, 이미 무게가 초과되어 있는 말에는 추가로 아이템을 넣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말에 실려있는 잡동사니를 한번 캐릭터로 옮겨준 다음, 다시 말에 넣는 기믹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수천, 수만개의 잡동사니도 거뜬히 싣고있는 말의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사냥이 끝나고 마을로 갈 때는 다시 캐릭터에 잡동사니를 넣고 말을 탑니다. 그러면 아주 가볍게 이동하는 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말들 예뻐해주세요. 주차 잘해주시고요.

사냥 시 도핑은 기본적으로 음식과 영약, 버프 주문서 등으로 나뉩니다. 하지만 초보 때에는 영약까지는 잘 쓰지 않고 대개 용병의 경험/기술, 축복받은 전령서, 아이템 획득 증가 주문서 같은 주문서류와 [PC방] 간편한 차림의 크론 정식 같은 음식류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주문서 도핑을 한 것과 하지 않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으니, 인벤토리에 나뒹굴고 있다면 절대 빼먹지 마세요. 참고로 주문서 효과는 대부분 중복으로 적용이 가능하니 툴팁을 잘 참고하면 좋습니다.


▲ 잡동사니는 말 무게 기믹을 사용해야 오랜 사냥이 가능


■ 스킬 업그레이드! 전승과 각성, 그리고 기술 심화

퀘스트를 깨고 사냥을 하다보니 56레벨이 되었습니다. 저기 흑정령이 부르네요. 전승과 각성을 하라고요. 전승과 각성은 일종의 '전직' 개념입니다. 전승은 그동안 써왔던 주무기 스킬을 강화하는 것이고, 각성은 각성 무기를 사용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캐릭터로 탈바꿈하는 것입니다.

물론 전승을 하고 있다고 해서 각성 무기가 필요없는 것은 아닙니다. 각성일 때도 주 무기가 필요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요. 두 무기는 각자 일정 비율로 공격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전승의 경우 주무기의 비율이 높고, 각성의 경우 각성 무기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해주면 좋겠죠? 그래서 흔히 전승이라면 주무기-액세서리-각성무기 순으로 선호됩니다. 물론 실제로는 액세서리 가격이 월등히 높기에 각성무기를 먼저 맞추는게 낫습니다.

전승과 각성은 암스트롱의 기술 교본이나 그믐달 비전서를 사용해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컨셉이 다르다보니 여러 효율을 따지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선호도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특히 초보 입장에선 전승이 편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일단 56레벨까지 주 무기 스킬을 써오다보니 전승이 아무래도 익숙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의 경우는 여러 캐릭터를 키우다보니 효율을 떠나 단순한 귀찮음 때문에 전승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정 레벨이 되면 기술 심화와 특화도 챙겨주어야 합니다. 먼저 기술 심화는 스킬창(K)에서 기존에 배운 스킬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2갈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습득하는 방식입니다. 기술 특화는 마을 기술 교관에게서 이미 배운 스킬에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것인데, 스킬창에 없어 쉽게 까먹기 쉬우니 56~60레벨이 되면 한번쯤 들러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 기술 특화를 잊지 말고 챙겨주자.


■ 아이템 업그레이드! 우두머리와 검은별 장비, 카프라스의 돌

이 정도가 되었으면 슬슬 검은사막의 '사냥과 스킬' 부분이 이해됐을 겁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스펙업을 생각하게 되는데, 모두가 공통적으로 노리는 아이템이 바로 우두머리와 검은별 장비입니다.

매번 시즌이 끝나면 동(V) 투발라 장비 중 하나를 선택해 유(IV) 우두머리 장비로 바꿔주는 교환권을 나눠줍니다. 그 정도로 우두머리 장비는 검은사막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의 장비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자카, 우둔한 나무 정령, 쿠툼 등이 그것이죠. 동(V) 투발라나 나르실란 장비를 맞춘 다음엔, 한 부위씩 이러한 우두머리 장비로 넘어간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한편 검은별 장비는 우두머리 장비보다 스펙이 높고 가격도 비쌉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우두머리의 상위 장비는 아닙니다. 검은별 장비는 기본 스펙이 높은 대신 카프라스 돌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 상위템의 위치에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당장 검은별 장비까지 맞추기는 어려울테니 일단은 비교적 값싼 우두머리 장비를 노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현재 우두머리와 검은별 장비 이후의 진정한 상위템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죽은신의 갑옷입니다. 카프라스 돌파를 10강 진행한 우두머리 갑옷 또는 동(V) 검은별 갑옷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여기까지는 워낙 고수의 영역이니 아직은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에서 나온 카프라스 돌파는 '카프라스의 돌'을 이용하여 우두머리 장비를 더욱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본래는 동(V)단계로 강화하기 어려운 유저를 위해 유(IV)단계에서 카프라스 돌파를 진행한 뒤 동(V)단계로 확정 강화하는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유(IV)단계에서 확정 강화하는데 필요한 카프라스의 돌 비용보다 그냥 거래소에서 동(V) 우두머리 장비를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카프라스의 돌은 동(V) 우두머리 장비의 스펙을 높이는데 사용합니다.

한편 카프라스의 돌을 초보 때 판매하느냐 마느냐에 대해선 논란이 많습니다. 초보 때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카프라스의 돌을 거래소에 팔라는 유저도 있고, 훗날을 위해 그냥 모아두라는 유저도 있습니다. 이는 상황에 맞게 판단하면 됩니다. 먼 훗날을 볼 지, 당장을 볼 지 정도로요. 저는 개인적으로 당장을 선택했던 케이스입니다. 시즌제가 없던 시절 유(IV) 우두머리 셋을 맞추기 위해 많이 팔았습니다. 그때는 만족스러웠는데, 이제와서는 좀 아깝긴 하네요. 하지만 그때 그런 자금이 없었다면, 어떻게 버텼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 동 우두머리 장비와 카프라스의 돌


■ 이걸 아직도 안했다고? 모험일지와 아그리스의 열기

이제 사냥과 스펙업에 대해서도 알았다면, 조금씩 번외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우선 검은사막에는 '모험일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퀘스트와 달리 조금 특수한 형태로, 수수께끼를 풀거나 특정 재료나 지식을 모으는 등 말 그대로 검은사막 월드의 이모저모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모험일지 책장은 모험 메뉴에서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중 특정 모험일지가 공격력, 방어력 등 핵심 스탯을 올려주므로 유저들 사이에서 필수로 여겨집니다. 각 모험일지를 수행하는 방법은 유저들이 풀어놓은 정보가 많으니 참고해보세요.

한편 아그리스의 열기는 사냥 유저라면 반드시 수행해야 합니다. 모험일지 중 '마가한의 서'라는 부분이 아그리스의 열기와 관련된 것인데요, 아그리스의 열기는 매일 포인트 형식으로 충전되며, 몬스터를 사냥할 때 더 많은 수량의 잡동사니를 얻게 해 줍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검은사막은 잡동사니 수량이 곧 수익이 되기 때문에, 마가한의 서는 모두 클리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핵심 스탯을 올려주는 모험일지들이 있다.

▲ 사냥러라면 아그리스의 열기는 필수


■ 욕심을 부려보자! 첸가, 기운, 공헌도

여기서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볼까요? 첸가의 서, 기운작(지식작), 공헌작 등이 그것입니다. 첸가의 서는 추천 의뢰(O)에서 '첸가 신화에 숨겨진 모험의 서'를 완료하면 받을 수 있는 장착 아이템인데, 사실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에게는 딱히 필요가 없습니다. 주요 효과가 '의뢰 보상으로 얻는 전투 등급 경험치 획득량 30% 증가'인데, 이미 첫 본캐는 레벨업을 많이 했을테니 굳이 첸가의 서를 필수라고 볼 수는 없겠죠.

대신 첸가의 서는 한번 얻어두면 부캐릭터에 착용시키고 일명 '첸가런'을 통해 빠르게 레벨업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첸가런에 대해선 유저들의 정보가 많으니 참고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첸가런을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효율만을 추구하는 형태다보니 게임을 즐겨야 할 신규 유저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차라리 검은사막 월드를 여행하며 기운이나 공헌도를 올리는 것이 낫다고 보여지네요. 검은사막에서 공헌도와 기운은 각종 생활 콘텐츠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토큰 또는 에너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헌도는 NPC 의뢰를 수행하고 공헌도 경험치를 얻으면 상승하게 되고, 기운은 지식 창(H)의 여러 카테고리를 채우면 상승하게 됩니다.

여기서 공헌작이라 하면 '작'이라는 표현이 붙은 만큼 특정 일일 의뢰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효율적으로 공헌도 경험치를 올리는 것을 말하고, 기운작은 생태 지식 위주로 특정 몬스터의 지식이 나올때까지 잡으며 카테고리를 채우는 것을 말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상당한 노가다이니 처음에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공헌도와 기운은 검은사막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다보면 자연스럽게 오릅니다. 이 둘은 어느 정도 검은사막 세계에 익숙해진 후 부족함을 느꼈거나, 조금 더 욕심을 부려 많은 공헌도와 기운을 원할 때 필요한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공헌도는 NPC 의뢰, 일일 의뢰 등으로 올릴 수 있다.

▲ 기운은 지식을 채움으로써 올릴 수 있다.


■ 제발 좀 나와주세요... 보물작

앞서 '작, 작' 거렸으니 이번엔 보물작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검은사막에는 몇 가지 보물 아이템이 있는데, 오네트/오도어의 정령수, 라피 베드마운틴의 개량형 나침반, 고고학자의 지도, 에벤루스의 놀, 거상의 반지가 그것입니다. 이 보물 아이템들은 얻기가 매우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걸리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노리고 있습니다. 각각의 획득 방법은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 가이드 또는 유저들의 정보가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보물 아이템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단연코 오네트의 정령수입니다. 이것은 마르지 않는 생명력 회복제로서, 특히 회복제의 무게가 상당한 검은사막에서 굉장한 효율을 발휘하는 아이템입니다. 이것 하나만 있으면 생명력 회복제를 바리바리 싸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죠. 자동으로 회복제를 먹어주는 요정까지 있다면 완벽합니다.

개인적으로 별무덤 정도의 사냥터까지는 아이템 스펙이나 스킬 효과를 통해 생명력 회복제 없이 사냥이 가능하지만, 그보다 상위 사냥터로 갈수록 생명력 회복제가 필요해진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때가 되서야 필요성을 실감하고 보물 사냥을 나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네. 사실 제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오네트의 정령수와 관련된 보물 재료가 나오는 주요 사냥터는 붉은 늑대 부락, 숲 로나로스, 세례칸의 무덤입니다. 이 사냥터들은 시즌만 졸업해도 원활히 돌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초보도 은화를 모으고 보물도 노릴겸 파밍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물만을 바라보기 보다는 그냥 파밍한다 생각하는게 개인적으로 마음이 편할 겁니다.


▲ 제꺼 아닙니다. 흑흑


■ 이제 부캐릭터도 키워볼래요

이 정도 게임을 플레이했다면 이미 부캐릭터가 상당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검은사막에서 부캐릭터를 육성하는 이유는 넓은 검은사막 월드를 다 돌아다닐 수 없으니 월드 우두머리가 나오는 주요 포인트에 배치하거나, 생활 전용 캐릭터로 쓰거나, 부족한 창고 대용으로 쓰는 등 다양합니다.

그런데 저는 설령 부캐릭터를 키우지 않더라도 캐릭터 슬롯 수 만큼은 모두 만들어 놓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했던 '기운'이 캐릭터마다 따로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가문의 최대 기운량이 300이라면 모든 캐릭터는 각각 300의 기운을 따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운은 생활 콘텐츠에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사냥 유저도 사냥터 거점 투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주로 사냥하는 거점에 기운을 투자하면 몬스터 사냥 시 10%의 확률로 더 높은 아이템 획득 확률 증가를 얻게 됩니다. 이 때 각각의 부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기운을 모두 투자해주면 더욱 빨리 단계를 높일 수 있겠죠.


▲ 부캐릭터는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특별히 키우지 않더라도 거점 투자에 활용하면 좋다.


■ 사냥에 지쳤어요. 추천 퀘스트, 생활, 서브 콘텐츠

사냥, 사냥, 사냥 얘기만 했는데 사실 검은사막엔 사냥 콘텐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낚시, 수렵, 요리, 항해, 조련, 무역 등 어느 온라인 게임보다도 생활 콘텐츠가 잘 되어 있으므로 사냥이 지겨워졌다면 이런 콘텐츠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검은사막의 생활과 항해는 서브 콘텐츠가 아니라 사냥 유저와 따로 분리되어 있을 정도로 하나의 분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아직 생활을 전문적으로 해보지는 않았지만, 대신 한동안 효율을 생각하지 않고 각종 추천 의뢰 등을 따라다니며 이곳 저곳에서 퀘스트를 수행했던 적은 있습니다. 이것이 상당한 재미를 부여해주더군요. 검은사막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고, 말 그대로 모험을 하는 기분이랄까요.

생활도 퀘스트도 아니라면 아예 서브 콘텐츠를 즐겨보세요. 대표적으로 작곡과 연주가 있습니다. 연주에는 '샤이' 캐릭터가 필수이니 한번쯤 키워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붉은 전장, 불멸의 나락, 그믐달 그랑프리, 피의 제단, 야만의 균열 등도 있습니다.


▲ 떠돌이 음악가 아르티니. 플로케스트라 악기를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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