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막 가이드
아토락시온 : 바아마키아의 모든 것 (공략, 콘텐츠 정리)
2021년 6월 8일 검은사막 5인 협동 콘텐츠 '아토락시온 : 바아마키아'가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입장권 타리브레의 눈물이 캐릭터 귀속에서 가문 공유로 바뀌었고, 특정 기믹 또는 의뢰 진행 시 불편했던 점이 수정되는 한편 최종 보스의 2, 3번째 페이즈의 난이도도 균형있게 맞춰진 것이죠.
아토락시온에서 나오는 주요 보상인 '데키마 : 맹약의 증표'는 1000개를 모을 시 무기 교환권 3종 세트(가문당 1회)로 교환이 가능한데요. 그 외에도 각종 수정과 강화 재료도 얻을 수 있어서 출시된 지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도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아토락시온의 사막 테마, '아토락시온 : 바아마키아'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며, 반드시 숙지해야 할 공략은 무엇일까요. 그간 유저들이 공유한 정보들과 저 스스로 돌아보면서 얻은 지식들을 모두 정리해보려 합니다.
그런데 그 전에 검은사막 인벤 'Cx2k'님의 바아마키아 전체 지도를 소개해드릴게요. 아토락시온 내부에선 지도 보기(M)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길을 외우거나 이 지도를 보면서 루트를 따라가는 게 좋습니다.
■ 아토락시온 : 바아마키아 공략
1. 메인퀘스트 진행 및 입장
아토락시온은 57레벨 이상, 흑정령 메인 의뢰 [I의 초대장]과 각성 및 전승 의뢰를 완료하고 메디아 메인 의뢰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인 '검은 태양의 인장'을 보유한 캐릭터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즉, 바아마키아에 입장하려면 어느 정도 스펙이 필요한데요. 현재 유저들은 일반 서버 난이도에서 공격력 260, 방어력 340 정도를 최소 스펙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280/350 정도로 보는 유저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당연히 스펙은 높을수록 편하고, 엘비아 서버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스펙이 요구됩니다.
아토락시온은 고대인의 석실 거점 관리자 하단의 동굴 내부 깊숙한 곳에서 '타리브레의 문 - 솔 마기아'와 상호작용하여 입장할 수 있고, 이때 입장권 '타리브레의 눈물'이 필요합니다. 타리브레의 눈물은 블랙스톤 가루 49개, 절망의 흔적 49개, 화각 49개, 화염의 가루 49개, 맑은 액체 시약 49개를 가열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토락시온 내부에서는 메이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내부 상점(바아의 심장-등가 보급소) 또는 야영지 상점을 이용할 경우 미리 은화를 챙겨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첫번째 지역 : 바아의 창공, 폭풍, 물음
맨 처음 지역은 바아의 창공, 폭풍, 물음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반/별사탕 몬스터를 잡으며 바아의 차가운 송곳니를 10개 파밍하게 됩니다. 또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경우 망가진 우애, 용납할 수 없는 모방이라는 두 가지의 퍼즐을 풀게 됩니다.
퍼즐의 경우 메인 퀘스트를 이미 완료한 이후부터는 수행하지 않습니다. 즉, 메인 퀘스트 완료 이후엔 단순 파밍 장소가 됩니다. 바아의 차가운 송곳니 10개를 모아 간이연금하여 '바아의 메마른 송곳니'를 만들면,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토락시온에서도 줌찢 효과가 적용됩니다. 그러므로 아토락시온에서 재료템을 파밍할 때는 웬만하면 아이템 획득 증가 주문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별사탕 몬스터는 각기 대응법이 있으나, 플레이하다보면 사실상 난전이 되어서 마구 때리다 저절로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공중 몬스터 '푸토리움'의 경우 등가 보급소에서 얻은 화승총으로 사냥해야하고, '모노세로스'의 경우 지맥 폭발 지역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2-1. 망가진 우애 퍼즐
메인 퀘스트에서 나오는 망가진 우애 퍼즐은 간단히 말해서 '저울 균형 맞추기'입니다. 6개의 상자를 들고 저울의 양쪽에 넣으면 뒤쪽의 원반(저울추)이 움직이게 되는데요, 이 원반을 보면서 양쪽의 균형을 맞추면 됩니다. 참고로 상자는 각각 무게가 다른데, 유달리 무거운 상자 2개가 있으니 이를 기준으로 맞추면 좋습니다.
많이 헤맬 수 있는 퍼즐이지만, 어찌저찌 균형 맞추기에 성공하면 순간적으로 저울 앞에 카이브 형체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카이브가 사라지기 전에 재빨리 상호작용 해야 퀘스트가 완료되니 주의하세요. 잘못하면 퍼즐이 초기화되고, 다시 맞춰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2-2. 용납할 수 없는 모방 퍼즐
용납할 수 없는 모방 퍼즐은 몬스터 석상의 동작을 보고, 그 순서대로 알맞은 발판에 올라가야 하는 퍼즐입니다. 석상은 총 11번 동작하는데, 처음 8번이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동작이고, 다음 3번은 각 동작에 따른 발판 위치를 알려줍니다.
석상은 총 3가지의 동작을 취합니다. 왼손 공격, 오른손 공격, 방패 찍기 공격 이렇게요. 이때 석상이 어떤 동작을 했는지 메모장에 모두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8번 동작 후 마지막 3번의 동작은 동작과 함께 발판에 빛이 나오는데요, 이것이 해당 동작에 올라가야 할 발판의 위치입니다.
예를 들어 석상이 왼손 공격, 오른손 공격, 방패 공격, 왼손 공격, 오른손 공격, 방패 공격, 왼손 공격, 오른손 공격 순으로 8번을 하고, 그 뒤에 왼쪽 공격을 하면서 1번 발판이 빛나고, 오른손 공격을 하면서 2번 발판이 빛나고, 방패 공격을 하면서 3번 발판이 빛났다면 올라가야 할 발판 번호는 12312312입니다.
참고로 용납할 수 없는 모방 퍼즐이 위치한 곳이 절벽 꼭대기라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래 사진처럼 절벽 블럭들이 있는 곳에서 점프, 벽타기로 올라가면 됩니다.
3. 두번째 지역 : 바아의 심장
바아의 차가운 송곳니 10개를 파밍한 후 바아의 메마른 송곳니를 만들었다면, 두번째 지역인 바아의 심장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바아의 심장에서는 말 그대로 '심장을 파밍'해야 하는데요, 크라텐이라는 중간 보스 몬스터를 잡아 끓어오르는 심장 조각 아이템을 구해야 합니다. 여기에 만약 메인 퀘스트를 수행중이라면 조각난 기억, 되살려낸 결의의 2가지 퍼즐도 수행하게 됩니다.
중간 보스 크라텐은 바아의 심장 지역에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 일정 시간에 따라 젠이 되는 형태로 추정되는데요, 이 때문에 크라텐이 없는 경우 좀 더 빠른 진행을 위해 다른 서버로 채널 이동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때 파티원 중에 길드 터전 서버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파티원이 채널을 이동해가며 크라텐이 있는지 살핍니다.
예를 들어, 에페리아 3채널에서 하고있다가 크라텐이 나오지 않으면, 에페리아 서버가 터전 서버인 길드 소속의 파티원이 에페리아 1, 2 채널을 돌며 크라텐이 나오는 서버를 찾습니다. 그렇게 만약 크라텐이 에페리아 1채널에서 나왔다면 모두 그곳으로 옮겨 사냥합니다. 길드 시스템의 이점이 이런 곳에서도 드러나네요.
중간 보스 크라텐은 광역 공격이 매우 강력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심장 맵에서 다른 별사탕 몬스터들도 많이 출현하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광역 공격 모션이 나오면 무조건 피해주고, 생존에 유의합시다. 또한 줌찢 효과 받는 것을 잊지 맙시다. 간혹 똑같이 잡았는데도 심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잡는 건 정말 싫어요. 흑흑.
참고로 크라텐은 기를 모으는 패턴 2번째에 바아마키아의 화승총으로 7번 사격하면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승총은 2명 이상 장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승총 구매는 앞서 말한 것처럼 등가 보급소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3-1. 조각난 기억 퍼즐
조각난 기억 퍼즐은 앞서 용납할 수 없는 모방 퍼즐과 유사하게 총 8번의 불빛 움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4개의 기둥에 빨간색/파란색 불빛이 동시에 8번 나타나고, 마지막으로 빨간색 또는 파란색 불빛이 모든 기둥에 나타나는데, 여기서 마지막 불빛은 '정답 불빛'입니다. 앞서 8회의 점멸에서 이 정답 불빛과 동일한 색으로 점멸한 기둥을 순서대로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이를 수월하게 깨기 위해 빨간색만 외우는 사람 한 명, 파란색만 외우는 사람 한 명을 나눠서 위치를 기록해도 되지만, 저의 경우 기둥에 미리 번호를 붙여 매 점멸마다 빨-파 순으로 기록합니다. 예를 들어 1번 기둥에 빨간색, 3번 기둥에 파란색이 점멸했다면 13, 4번 기둥에 빨간색, 2번 기둥에 파란색이 점멸했다면 42로 기록하는 것이죠.
그렇게 만약 13-42-31-13-23-32-41-23순으로 불빛이 번쩍였고, 마지막에 빨간색이 나왔다면 상호작용 해야 할 기둥 순서는 1-4-3-1-2-3-4-2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이 모든 과정은 꽤나 민첩하게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초기화되면서 실패로 기록되고, 다시 처음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3-2. 되살려낸 결의 퍼즐
되살려낸 결의 퍼즐은 난이도가 쉽습니다. 가운데 스텔라기아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원반에 한 사람씩 위치하고, 가운데 사람은 퀘스트를 완료하면 됩니다. 대신 이런 방식 때문에 앞 퍼즐과 달리 반드시 5명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가운데 사람이 퀘스트를 완료한 후에는 발판을 밟고 있는 다른 유저와 자리를 교체하고, 이번엔 그 유저가 퀘스트를 완료합니다. 그렇게 다섯 명 모두가 사이좋게 돌아가면서 진행합니다.
4. 세번째 지역 : 바아의 머리
바아의 심장에서 구한 끓어오르는 심장 조각을 바아의 메마른 송곳니와 조합했다면 세번째 지역, 바아의 머리로 갈 수 있습니다. 바아의 머리에서는 중간 보스 아텐을 잡아 얼어붙은 이성의 껍데기와 바아의 속삭이는 종을 얻어야 합니다.
아텐을 소환하려면 먼저 맵 가운데 기둥 구조물을 움직여 가운데를 바라보게 해야 합니다. 이는 기둥 아래 발판을 밟아 작동시킬 수 있고, 이것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소환 이벤트가 시작되며 일반 몬스터들과 별사탕 몬스터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를 모두 처치하면 비로소 아텐이 출현합니다.
아텐은 첨탑과 공명하여 힘을 강화시키는 기믹을 사용합니다. 바아의 머리에는 오만의 첨탑, 가식의 첨탑, 기만의 첨탑이 있는데, 아텐이 특정 첨탑과 공명하려 할때 해당 첨탑을 부수어 강화를 해제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아텐은 잠시 기절하면서 공격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문제는 첨탑 간의 사이가 멀고, 공명 시간이 매우 짧은 지라 첨탑의 피를 미리 일정량 빼두는 기믹이 필요합니다. 세 첨탑을 모두 실피로 만들어두고, 예를 들어 '아텐이 가식의 첨탑과 공명한다!'는 알림이 뜨면 가식의 첨탑만 빠르게 깨주는 겁니다. 참고로 첨탑을 완전히 부수면 체력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첨탑 체력을 조금만 남겨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텐을 잡으면 앞서 말했던 얼어붙은 이성의 껍데기, 바아의 속삭이는 종이 모두 나옵니다. 여기서 얼어붙은 이성의 껍데기를 바아의 불타는 송곳니와 결합시켜서, 다음 지역으로 넘어갈 준비를 합니다.
4. 네번째 지역 : 바아의 정원
바아의 정원은 따로 몬스터가 없습니다. 먼저 바아의 정원 - 솔 마기아와 상호작용해 주간 의뢰를 받아주고, 일반 채팅창에 494를 입력하여 완료합니다. 이때 얻는 루크레시아의 어긋난 루비, 조각난 루비는 아토락시온 보상 아이템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이니 잘 챙겨둡니다.
이후 바아의 뒤틀린 송곳니를 바아의 속삭이는 종과 결합하여 '루크레시아의 단도'를 만듭니다. 그리고 루크레시아의 단도를 솔 마기아 NPC와 대화하여 넣어줍니다. 이때 5명 파티원 모두 단도를 넣어야하며, 이제 파티장은 파티원을 데리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됩니다.
5. 다섯번째 지역 : 바아의 요람
드디어 마지막 보스가 나오는 바아의 요람입니다. 바아의 요람에서는 야영지도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약 등이 필요하다면 '바아의 요람 - 솔 마기아' NPC에게 구매합니다. 보스 몬스터의 패턴은 총 3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페이즈에 들어가기 전에 각 파티원들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 반드시 논의해야 합니다.
5-1. 보스 1페이즈
보스 1페이즈는 총 4개의 역할군으로 나뉩니다. 루크레시아 담당 1명, 우르키오스 담당 1명, 잡몹 담당 2명, 이를 모두 지휘할 1명으로요.
루크레시아 담당자는 11시 구석에서 루크레시아의 어그로를 끌면서 딜을 넣어줍니다. 우르키오스 담당자는 반대로 1시 구석에서 딜을 넣습니다. 이 둘은 두 몬스터가 다른 곳으로 가지 않게 하면서, 강한 딜을 넣어줘야 하기에 파티에서 가장 강력한 유저가 맡는 것이 좋습니다.
잡몹 담당자 2명은 소환되는 잡몹을 6시로 유인해 잡습니다. 잡몹이 보스에게 닿으면 보스의 체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이 역시 어그로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편 이 잡몹들은 하얀색 장판으로 유인하면 더욱 쉽게 잡을 수 있고, 장판 생성은 6시 방향에 있는 기둥을 공격하면 됩니다. 기둥은 총 3개가 있으니, 적절히 하나씩 활성화하면서 몬스터를 잡아주세요.
그렇게 루크레시아와 우르키오스의 체력이 모두 50%가 되면, 2페이즈로 넘어가게 됩니다. 단, 이때 주의할 것은 2페이즈로 넘어가는 이벤트가 나왔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체력을 아무리 비슷하게 맞춰도 둘이 완벽하게 동시에 50%가 될 수는 없기에 보통 한쪽이 미세한 차이로 먼저 비활성화되는데, 이때 비활성화되지 않은 다른 보스 쪽으로 넘어가 공격을 집중시켜 똑같이 비활성화시켜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의 다 와서 체력이 초기화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5-2. 보스 2페이즈
2페이즈는 2개의 역할군으로 나뉩니다. 1명은 보스를 구석에서 어그로하고, 나머지 4명은 빛 구슬(요정) 패턴을 수행합니다. 물론 이는 빛 구슬 패턴이 나왔을 때만 그렇고, 평소에는 구석에 박혀있는 보스를 함께 때려줍니다.
빛 구슬 패턴이 나오면 4개의 모서리에 각기 다른 색깔의 기둥이 생성됩니다. 그리고 맵에 여러 개의 빛 구슬이 맵에 생성되는데, 이 빛 구슬은 근처로 접근한 캐릭터를 따라가게 됩니다. 빛 구슬을 유인하는 유저는 이 구슬 색과 똑같은 색의 기둥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단, 이때 시프트 전력질주나 이동 스킬을 쓸 경우 구슬이 따라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유저의 동선이 겹칠 경우 구슬 소유권이 엉킬 수 있기 때문에 동선도 신경써야 합니다.
그렇게 총 4개의 기둥에 각각 알맞은 색의 구슬을 3개씩 넣으면, 보스가 석화되면서 체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상태로 변합니다. 석화 상태가 끝나면 일반 몬스터 2마리가 소환되고, 이는 백어택으로만 처리가 가능하니 구석 보스 어그로와 별개로 잡아줍니다.
한편 패턴을 4회 실패할 경우 보스는 광역 전멸기를 사용하는데, 이는 반대쪽 벽 뒤로 숨어서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번째 패턴이 끝날 때까지 보스의 체력을 층분히 줄이지 못할 경우, 1페이즈로 초기화되어 처음부터 해야 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외에도 2페이즈에서는 공중을 부유하는 암석들이 나옵니다. 이 부유석에 닿으면 매우 높은 대미지를 입게 되므로 웬만하면 닿지 않게 합니다. 만약 불가피한 경우 전방가드 기술로 막아줍니다.
5-3. 보스 3페이즈
2페이즈에서 체력이 낮아진 루크레시아는 중앙으로 이동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3페이즈가 시작됩니다. 사실 3페이즈는 별개 페이즈라기보단 2페이즈의 마무리라고 보는게 적합한데, 특별한 기믹이 있다기보단 바닥에 생기는 장판을 조심하며 극딜을 넣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화가 난 보스 몬스터는 바닥에 용암지대를 생성하는데, 유저들은 이를 피해서 보스 몬스터를 용암 지대가 없는 곳으로 유인한 다음 계속 딜을 넣어야 합니다. 이 외에 따로 큰 패턴은 없기 때문에 오직 생존과 딜이 중요한 마지막 페이즈입니다. 참고로 발 구르기 등 특정 패턴에서 대미지를 많이 넣으면 캔슬되는 기믹이 있는데, 그만큼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참고로 3페이즈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용암 지대가 많아지게 되니 보스를 맵 가장자리로 몰면서 사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용암 대지가 맵 중앙에 생성되어 운영에 매우 불리해지게 됩니다.
6. 다 끝났어! 보상챙겨!!! (바아의 낙원)
보스 3페이즈까지 마무리하셨다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바아의 낙원에서 보상을 받으면 됩니다. 앞서 바아의 정원에서 얻었던 루비 아이템과, 전리품으로 얻은 사라진 새벽의 열쇠를 봉인된 바아의 시간 NPC에게 건네면 상자 형태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은 주간 의뢰 형태로 제공되며, 이는 곧 한 주에 1번씩 아토락시온을 찾아오는 것이 좋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각 난이도 별로 보상이 조금씩 다른데, 엘비아 난이도가 일반 난이도보다 보상이 좋은 편입니다.
참고로 이와 함께 메인 퀘스트를 처음 완료하게 되면, 마력 깃든 양피지(100택)과 함께 엘카르의 수정, 아크라드의 수정 등 확률에 따라 고급 수정 1종이 나오는 '고급 마력의 수정 상자'를 가문당 1회 획득할 수 있습니다.
7. 그 외
자, 이러면 아토락시온이 끝나는 거냐고요? 아닙니다. 아토락시온에는 이 외에도 숨겨진 3개의 퍼즐이 있고, 새로운 지식도 매우 많습니다. 이에 대해선 모두 설명하기보다 잘 정리된 유저들의 게시물로 대체하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그나저나 아토락시온의 사막 테마 바아마키아, 다들 어떠셨나요? 기존 검은사막에 없었던 콘텐츠로 모두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셨기를 바랍니다. 이후 해저, 협곡, 숲 테마는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되네요.
히든 퀴즈 1 : 균형을 되찾는 실타래 (인벤 '드리간')
히든 퀴즈 2 : 오랜 기억을 되짚는 실타래 (인벤 '드리간')
히든 퀴즈 3 : 의지를 높이는 실타래 (인벤 '흑우모코코')
아토락시온 지식 총정리 (인벤 'Cx2k')
아토락시온에서 나오는 주요 보상인 '데키마 : 맹약의 증표'는 1000개를 모을 시 무기 교환권 3종 세트(가문당 1회)로 교환이 가능한데요. 그 외에도 각종 수정과 강화 재료도 얻을 수 있어서 출시된 지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도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아토락시온의 사막 테마, '아토락시온 : 바아마키아'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며, 반드시 숙지해야 할 공략은 무엇일까요. 그간 유저들이 공유한 정보들과 저 스스로 돌아보면서 얻은 지식들을 모두 정리해보려 합니다.
그런데 그 전에 검은사막 인벤 'Cx2k'님의 바아마키아 전체 지도를 소개해드릴게요. 아토락시온 내부에선 지도 보기(M)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길을 외우거나 이 지도를 보면서 루트를 따라가는 게 좋습니다.
■ 아토락시온 : 바아마키아 공략
1. 메인퀘스트 진행 및 입장
아토락시온은 57레벨 이상, 흑정령 메인 의뢰 [I의 초대장]과 각성 및 전승 의뢰를 완료하고 메디아 메인 의뢰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인 '검은 태양의 인장'을 보유한 캐릭터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즉, 바아마키아에 입장하려면 어느 정도 스펙이 필요한데요. 현재 유저들은 일반 서버 난이도에서 공격력 260, 방어력 340 정도를 최소 스펙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280/350 정도로 보는 유저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당연히 스펙은 높을수록 편하고, 엘비아 서버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스펙이 요구됩니다.
아토락시온은 고대인의 석실 거점 관리자 하단의 동굴 내부 깊숙한 곳에서 '타리브레의 문 - 솔 마기아'와 상호작용하여 입장할 수 있고, 이때 입장권 '타리브레의 눈물'이 필요합니다. 타리브레의 눈물은 블랙스톤 가루 49개, 절망의 흔적 49개, 화각 49개, 화염의 가루 49개, 맑은 액체 시약 49개를 가열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토락시온 내부에서는 메이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내부 상점(바아의 심장-등가 보급소) 또는 야영지 상점을 이용할 경우 미리 은화를 챙겨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첫번째 지역 : 바아의 창공, 폭풍, 물음
맨 처음 지역은 바아의 창공, 폭풍, 물음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반/별사탕 몬스터를 잡으며 바아의 차가운 송곳니를 10개 파밍하게 됩니다. 또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경우 망가진 우애, 용납할 수 없는 모방이라는 두 가지의 퍼즐을 풀게 됩니다.
퍼즐의 경우 메인 퀘스트를 이미 완료한 이후부터는 수행하지 않습니다. 즉, 메인 퀘스트 완료 이후엔 단순 파밍 장소가 됩니다. 바아의 차가운 송곳니 10개를 모아 간이연금하여 '바아의 메마른 송곳니'를 만들면,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토락시온에서도 줌찢 효과가 적용됩니다. 그러므로 아토락시온에서 재료템을 파밍할 때는 웬만하면 아이템 획득 증가 주문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별사탕 몬스터는 각기 대응법이 있으나, 플레이하다보면 사실상 난전이 되어서 마구 때리다 저절로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공중 몬스터 '푸토리움'의 경우 등가 보급소에서 얻은 화승총으로 사냥해야하고, '모노세로스'의 경우 지맥 폭발 지역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공중 및 별사탕 몬스터 대응법
푸토리움(새, 공중) : 등가 보급소에서 화승총 교환, 이를 장착하여 사냥
라세르타 : 고대 병기 몬스터 소환, 힘 부여 (고대의 힘을 부여할 때 넉다운을 사용해서 약화)
시터스 : 고대 동력 추진 에너지 (충전 중일 때 띄우기를 적중시켜서 약화)
푸토라키움 : 푸토리움 무리와 공명 (공명하지 못하도록 푸토리움 제거)
크레오마르 : 동력석 전류 방출 (전류를 방출할 때 뒤에서 극딜을 넣어 약화)
모노세로스 : 단단한 외피 (지맥 폭발 지역으로 유인하여 약화)
푸토리움(새, 공중) : 등가 보급소에서 화승총 교환, 이를 장착하여 사냥
라세르타 : 고대 병기 몬스터 소환, 힘 부여 (고대의 힘을 부여할 때 넉다운을 사용해서 약화)
시터스 : 고대 동력 추진 에너지 (충전 중일 때 띄우기를 적중시켜서 약화)
푸토라키움 : 푸토리움 무리와 공명 (공명하지 못하도록 푸토리움 제거)
크레오마르 : 동력석 전류 방출 (전류를 방출할 때 뒤에서 극딜을 넣어 약화)
모노세로스 : 단단한 외피 (지맥 폭발 지역으로 유인하여 약화)
2-1. 망가진 우애 퍼즐
메인 퀘스트에서 나오는 망가진 우애 퍼즐은 간단히 말해서 '저울 균형 맞추기'입니다. 6개의 상자를 들고 저울의 양쪽에 넣으면 뒤쪽의 원반(저울추)이 움직이게 되는데요, 이 원반을 보면서 양쪽의 균형을 맞추면 됩니다. 참고로 상자는 각각 무게가 다른데, 유달리 무거운 상자 2개가 있으니 이를 기준으로 맞추면 좋습니다.
많이 헤맬 수 있는 퍼즐이지만, 어찌저찌 균형 맞추기에 성공하면 순간적으로 저울 앞에 카이브 형체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카이브가 사라지기 전에 재빨리 상호작용 해야 퀘스트가 완료되니 주의하세요. 잘못하면 퍼즐이 초기화되고, 다시 맞춰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2-2. 용납할 수 없는 모방 퍼즐
용납할 수 없는 모방 퍼즐은 몬스터 석상의 동작을 보고, 그 순서대로 알맞은 발판에 올라가야 하는 퍼즐입니다. 석상은 총 11번 동작하는데, 처음 8번이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동작이고, 다음 3번은 각 동작에 따른 발판 위치를 알려줍니다.
석상은 총 3가지의 동작을 취합니다. 왼손 공격, 오른손 공격, 방패 찍기 공격 이렇게요. 이때 석상이 어떤 동작을 했는지 메모장에 모두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8번 동작 후 마지막 3번의 동작은 동작과 함께 발판에 빛이 나오는데요, 이것이 해당 동작에 올라가야 할 발판의 위치입니다.
예를 들어 석상이 왼손 공격, 오른손 공격, 방패 공격, 왼손 공격, 오른손 공격, 방패 공격, 왼손 공격, 오른손 공격 순으로 8번을 하고, 그 뒤에 왼쪽 공격을 하면서 1번 발판이 빛나고, 오른손 공격을 하면서 2번 발판이 빛나고, 방패 공격을 하면서 3번 발판이 빛났다면 올라가야 할 발판 번호는 12312312입니다.
참고로 용납할 수 없는 모방 퍼즐이 위치한 곳이 절벽 꼭대기라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래 사진처럼 절벽 블럭들이 있는 곳에서 점프, 벽타기로 올라가면 됩니다.
3. 두번째 지역 : 바아의 심장
바아의 차가운 송곳니 10개를 파밍한 후 바아의 메마른 송곳니를 만들었다면, 두번째 지역인 바아의 심장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바아의 심장에서는 말 그대로 '심장을 파밍'해야 하는데요, 크라텐이라는 중간 보스 몬스터를 잡아 끓어오르는 심장 조각 아이템을 구해야 합니다. 여기에 만약 메인 퀘스트를 수행중이라면 조각난 기억, 되살려낸 결의의 2가지 퍼즐도 수행하게 됩니다.
중간 보스 크라텐은 바아의 심장 지역에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 일정 시간에 따라 젠이 되는 형태로 추정되는데요, 이 때문에 크라텐이 없는 경우 좀 더 빠른 진행을 위해 다른 서버로 채널 이동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때 파티원 중에 길드 터전 서버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파티원이 채널을 이동해가며 크라텐이 있는지 살핍니다.
예를 들어, 에페리아 3채널에서 하고있다가 크라텐이 나오지 않으면, 에페리아 서버가 터전 서버인 길드 소속의 파티원이 에페리아 1, 2 채널을 돌며 크라텐이 나오는 서버를 찾습니다. 그렇게 만약 크라텐이 에페리아 1채널에서 나왔다면 모두 그곳으로 옮겨 사냥합니다. 길드 시스템의 이점이 이런 곳에서도 드러나네요.
중간 보스 크라텐은 광역 공격이 매우 강력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심장 맵에서 다른 별사탕 몬스터들도 많이 출현하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광역 공격 모션이 나오면 무조건 피해주고, 생존에 유의합시다. 또한 줌찢 효과 받는 것을 잊지 맙시다. 간혹 똑같이 잡았는데도 심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잡는 건 정말 싫어요. 흑흑.
참고로 크라텐은 기를 모으는 패턴 2번째에 바아마키아의 화승총으로 7번 사격하면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승총은 2명 이상 장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승총 구매는 앞서 말한 것처럼 등가 보급소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3-1. 조각난 기억 퍼즐
조각난 기억 퍼즐은 앞서 용납할 수 없는 모방 퍼즐과 유사하게 총 8번의 불빛 움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4개의 기둥에 빨간색/파란색 불빛이 동시에 8번 나타나고, 마지막으로 빨간색 또는 파란색 불빛이 모든 기둥에 나타나는데, 여기서 마지막 불빛은 '정답 불빛'입니다. 앞서 8회의 점멸에서 이 정답 불빛과 동일한 색으로 점멸한 기둥을 순서대로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이를 수월하게 깨기 위해 빨간색만 외우는 사람 한 명, 파란색만 외우는 사람 한 명을 나눠서 위치를 기록해도 되지만, 저의 경우 기둥에 미리 번호를 붙여 매 점멸마다 빨-파 순으로 기록합니다. 예를 들어 1번 기둥에 빨간색, 3번 기둥에 파란색이 점멸했다면 13, 4번 기둥에 빨간색, 2번 기둥에 파란색이 점멸했다면 42로 기록하는 것이죠.
그렇게 만약 13-42-31-13-23-32-41-23순으로 불빛이 번쩍였고, 마지막에 빨간색이 나왔다면 상호작용 해야 할 기둥 순서는 1-4-3-1-2-3-4-2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이 모든 과정은 꽤나 민첩하게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초기화되면서 실패로 기록되고, 다시 처음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3-2. 되살려낸 결의 퍼즐
되살려낸 결의 퍼즐은 난이도가 쉽습니다. 가운데 스텔라기아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원반에 한 사람씩 위치하고, 가운데 사람은 퀘스트를 완료하면 됩니다. 대신 이런 방식 때문에 앞 퍼즐과 달리 반드시 5명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가운데 사람이 퀘스트를 완료한 후에는 발판을 밟고 있는 다른 유저와 자리를 교체하고, 이번엔 그 유저가 퀘스트를 완료합니다. 그렇게 다섯 명 모두가 사이좋게 돌아가면서 진행합니다.
4. 세번째 지역 : 바아의 머리
바아의 심장에서 구한 끓어오르는 심장 조각을 바아의 메마른 송곳니와 조합했다면 세번째 지역, 바아의 머리로 갈 수 있습니다. 바아의 머리에서는 중간 보스 아텐을 잡아 얼어붙은 이성의 껍데기와 바아의 속삭이는 종을 얻어야 합니다.
아텐을 소환하려면 먼저 맵 가운데 기둥 구조물을 움직여 가운데를 바라보게 해야 합니다. 이는 기둥 아래 발판을 밟아 작동시킬 수 있고, 이것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소환 이벤트가 시작되며 일반 몬스터들과 별사탕 몬스터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를 모두 처치하면 비로소 아텐이 출현합니다.
아텐은 첨탑과 공명하여 힘을 강화시키는 기믹을 사용합니다. 바아의 머리에는 오만의 첨탑, 가식의 첨탑, 기만의 첨탑이 있는데, 아텐이 특정 첨탑과 공명하려 할때 해당 첨탑을 부수어 강화를 해제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아텐은 잠시 기절하면서 공격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문제는 첨탑 간의 사이가 멀고, 공명 시간이 매우 짧은 지라 첨탑의 피를 미리 일정량 빼두는 기믹이 필요합니다. 세 첨탑을 모두 실피로 만들어두고, 예를 들어 '아텐이 가식의 첨탑과 공명한다!'는 알림이 뜨면 가식의 첨탑만 빠르게 깨주는 겁니다. 참고로 첨탑을 완전히 부수면 체력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첨탑 체력을 조금만 남겨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텐을 잡으면 앞서 말했던 얼어붙은 이성의 껍데기, 바아의 속삭이는 종이 모두 나옵니다. 여기서 얼어붙은 이성의 껍데기를 바아의 불타는 송곳니와 결합시켜서, 다음 지역으로 넘어갈 준비를 합니다.
4. 네번째 지역 : 바아의 정원
바아의 정원은 따로 몬스터가 없습니다. 먼저 바아의 정원 - 솔 마기아와 상호작용해 주간 의뢰를 받아주고, 일반 채팅창에 494를 입력하여 완료합니다. 이때 얻는 루크레시아의 어긋난 루비, 조각난 루비는 아토락시온 보상 아이템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이니 잘 챙겨둡니다.
이후 바아의 뒤틀린 송곳니를 바아의 속삭이는 종과 결합하여 '루크레시아의 단도'를 만듭니다. 그리고 루크레시아의 단도를 솔 마기아 NPC와 대화하여 넣어줍니다. 이때 5명 파티원 모두 단도를 넣어야하며, 이제 파티장은 파티원을 데리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됩니다.
5. 다섯번째 지역 : 바아의 요람
드디어 마지막 보스가 나오는 바아의 요람입니다. 바아의 요람에서는 야영지도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약 등이 필요하다면 '바아의 요람 - 솔 마기아' NPC에게 구매합니다. 보스 몬스터의 패턴은 총 3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페이즈에 들어가기 전에 각 파티원들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 반드시 논의해야 합니다.
5-1. 보스 1페이즈
보스 1페이즈는 총 4개의 역할군으로 나뉩니다. 루크레시아 담당 1명, 우르키오스 담당 1명, 잡몹 담당 2명, 이를 모두 지휘할 1명으로요.
루크레시아 담당자는 11시 구석에서 루크레시아의 어그로를 끌면서 딜을 넣어줍니다. 우르키오스 담당자는 반대로 1시 구석에서 딜을 넣습니다. 이 둘은 두 몬스터가 다른 곳으로 가지 않게 하면서, 강한 딜을 넣어줘야 하기에 파티에서 가장 강력한 유저가 맡는 것이 좋습니다.
잡몹 담당자 2명은 소환되는 잡몹을 6시로 유인해 잡습니다. 잡몹이 보스에게 닿으면 보스의 체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이 역시 어그로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편 이 잡몹들은 하얀색 장판으로 유인하면 더욱 쉽게 잡을 수 있고, 장판 생성은 6시 방향에 있는 기둥을 공격하면 됩니다. 기둥은 총 3개가 있으니, 적절히 하나씩 활성화하면서 몬스터를 잡아주세요.
그렇게 루크레시아와 우르키오스의 체력이 모두 50%가 되면, 2페이즈로 넘어가게 됩니다. 단, 이때 주의할 것은 2페이즈로 넘어가는 이벤트가 나왔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체력을 아무리 비슷하게 맞춰도 둘이 완벽하게 동시에 50%가 될 수는 없기에 보통 한쪽이 미세한 차이로 먼저 비활성화되는데, 이때 비활성화되지 않은 다른 보스 쪽으로 넘어가 공격을 집중시켜 똑같이 비활성화시켜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의 다 와서 체력이 초기화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1페이즈 역할 분담
1명 : 루크레시아 어그로 (11시)
1명 : 우르키오스 어그로 (1시)
1명 : 루크레시아, 우르키오스 양쪽을 보면서 피를 비슷하게 유지, 상황을 보며 루크레시아/우르키오스/잡몹 처리를 도와줌
2명 : 잡몹 처리 (6시), 빛 원기둥 내에서 처치하면 수월, 원기둥 소환은 6시 기둥을 공격하면 됨
→ 루크레시아와 우르키오스의 체력이 모두 50%가 되면 2페이즈로 넘어감. 이때 우르키오스가 살짝 먼저 50%가 되어 비활성화될 경우, 모두 루크레시아를 공격하여 똑같이 비활성화 시켜줘야 함.
1명 : 루크레시아 어그로 (11시)
1명 : 우르키오스 어그로 (1시)
1명 : 루크레시아, 우르키오스 양쪽을 보면서 피를 비슷하게 유지, 상황을 보며 루크레시아/우르키오스/잡몹 처리를 도와줌
2명 : 잡몹 처리 (6시), 빛 원기둥 내에서 처치하면 수월, 원기둥 소환은 6시 기둥을 공격하면 됨
→ 루크레시아와 우르키오스의 체력이 모두 50%가 되면 2페이즈로 넘어감. 이때 우르키오스가 살짝 먼저 50%가 되어 비활성화될 경우, 모두 루크레시아를 공격하여 똑같이 비활성화 시켜줘야 함.
5-2. 보스 2페이즈
2페이즈는 2개의 역할군으로 나뉩니다. 1명은 보스를 구석에서 어그로하고, 나머지 4명은 빛 구슬(요정) 패턴을 수행합니다. 물론 이는 빛 구슬 패턴이 나왔을 때만 그렇고, 평소에는 구석에 박혀있는 보스를 함께 때려줍니다.
빛 구슬 패턴이 나오면 4개의 모서리에 각기 다른 색깔의 기둥이 생성됩니다. 그리고 맵에 여러 개의 빛 구슬이 맵에 생성되는데, 이 빛 구슬은 근처로 접근한 캐릭터를 따라가게 됩니다. 빛 구슬을 유인하는 유저는 이 구슬 색과 똑같은 색의 기둥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단, 이때 시프트 전력질주나 이동 스킬을 쓸 경우 구슬이 따라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유저의 동선이 겹칠 경우 구슬 소유권이 엉킬 수 있기 때문에 동선도 신경써야 합니다.
그렇게 총 4개의 기둥에 각각 알맞은 색의 구슬을 3개씩 넣으면, 보스가 석화되면서 체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상태로 변합니다. 석화 상태가 끝나면 일반 몬스터 2마리가 소환되고, 이는 백어택으로만 처리가 가능하니 구석 보스 어그로와 별개로 잡아줍니다.
한편 패턴을 4회 실패할 경우 보스는 광역 전멸기를 사용하는데, 이는 반대쪽 벽 뒤로 숨어서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번째 패턴이 끝날 때까지 보스의 체력을 층분히 줄이지 못할 경우, 1페이즈로 초기화되어 처음부터 해야 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외에도 2페이즈에서는 공중을 부유하는 암석들이 나옵니다. 이 부유석에 닿으면 매우 높은 대미지를 입게 되므로 웬만하면 닿지 않게 합니다. 만약 불가피한 경우 전방가드 기술로 막아줍니다.
5-3. 보스 3페이즈
2페이즈에서 체력이 낮아진 루크레시아는 중앙으로 이동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3페이즈가 시작됩니다. 사실 3페이즈는 별개 페이즈라기보단 2페이즈의 마무리라고 보는게 적합한데, 특별한 기믹이 있다기보단 바닥에 생기는 장판을 조심하며 극딜을 넣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화가 난 보스 몬스터는 바닥에 용암지대를 생성하는데, 유저들은 이를 피해서 보스 몬스터를 용암 지대가 없는 곳으로 유인한 다음 계속 딜을 넣어야 합니다. 이 외에 따로 큰 패턴은 없기 때문에 오직 생존과 딜이 중요한 마지막 페이즈입니다. 참고로 발 구르기 등 특정 패턴에서 대미지를 많이 넣으면 캔슬되는 기믹이 있는데, 그만큼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참고로 3페이즈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용암 지대가 많아지게 되니 보스를 맵 가장자리로 몰면서 사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용암 대지가 맵 중앙에 생성되어 운영에 매우 불리해지게 됩니다.
6. 다 끝났어! 보상챙겨!!! (바아의 낙원)
보스 3페이즈까지 마무리하셨다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바아의 낙원에서 보상을 받으면 됩니다. 앞서 바아의 정원에서 얻었던 루비 아이템과, 전리품으로 얻은 사라진 새벽의 열쇠를 봉인된 바아의 시간 NPC에게 건네면 상자 형태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은 주간 의뢰 형태로 제공되며, 이는 곧 한 주에 1번씩 아토락시온을 찾아오는 것이 좋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각 난이도 별로 보상이 조금씩 다른데, 엘비아 난이도가 일반 난이도보다 보상이 좋은 편입니다.
참고로 이와 함께 메인 퀘스트를 처음 완료하게 되면, 마력 깃든 양피지(100택)과 함께 엘카르의 수정, 아크라드의 수정 등 확률에 따라 고급 수정 1종이 나오는 '고급 마력의 수정 상자'를 가문당 1회 획득할 수 있습니다.
7. 그 외
자, 이러면 아토락시온이 끝나는 거냐고요? 아닙니다. 아토락시온에는 이 외에도 숨겨진 3개의 퍼즐이 있고, 새로운 지식도 매우 많습니다. 이에 대해선 모두 설명하기보다 잘 정리된 유저들의 게시물로 대체하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그나저나 아토락시온의 사막 테마 바아마키아, 다들 어떠셨나요? 기존 검은사막에 없었던 콘텐츠로 모두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셨기를 바랍니다. 이후 해저, 협곡, 숲 테마는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되네요.
히든 퀴즈 1 : 균형을 되찾는 실타래 (인벤 '드리간')
히든 퀴즈 2 : 오랜 기억을 되짚는 실타래 (인벤 '드리간')
히든 퀴즈 3 : 의지를 높이는 실타래 (인벤 '흑우모코코')
아토락시온 지식 총정리 (인벤 'Cx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