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달 길드에서 꽤 높은 직책을 맡고 있으며, 오킬루아의 눈에서 문제가 발생할 시 직접 관여하여 처리한다.

대양의 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까다롭고 까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매우 무례하게 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명문가 태생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승승장구하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헤라드 롬슨에게 조금씩 자리를 빼앗기며, 그를 시기하고 증오하고 있다. 셰르엄 리키는 가끔 자신의 범선을 타고 남쪽의 어디론가 사라져 며칠 뒤 돌아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