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렌치아 오도어 여왕의 직속 휘하 단체인 오드라교의 파견사제 리젠티.

리젠티는 낙시온의 달 조약으로 평화를 맺은 죽은달 초소로 파견되어 세페르의 아히브들에게 오드라 교리를 전파한다. 카마실비아에서 어둠의 정령을 물리치기 위해 베디르 수장 조슈아 오도어가 카마실브를 태운 이후, 베디르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옛 카마실브를 대신할 새로운 신단수를 만들자는 교리. 오드라의 교리는 세페르의 아히브들이 유일하게 귀담아듣는 내용이었다. 그것은 아히브들이 이념 차이에 의해 갈라지기 전 모든 아히브의 탄생과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는 나무로 변한 자신의 일부 신체를 보여주는데, 투라실의 힘을 안전하게 흡수하기 위한 연구와 실험이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어 세페르를 따르는 아히브들이 다시 수도로 돌아오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