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든의 사냥일지 - 그리폰[의뢰]로 획득 가능
되찾지 못한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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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든의 사냥일지 - 그리폰
모험일지 > 카마실비아의 일지 > 카마실비아 초입 모험일지 I
그리폰은 쉽게 넘볼 수 없는 사냥감이었다. 이건 경험이나 자신감의 문제가 아니다. 그야말로 나반 초원의 '제왕'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존재였다. 하루는 아주 먼 거리에서 둥지 안의 그리폰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순간 그리폰과 시선이 마주치고 말았다. 순간 나는 처음 느껴보는 공포감을 맛보았다. 나반 초원의 그리폰은 최근, 만샤움족의 기이한 사냥 행위로 더욱 과격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만샤움은 이런 그리폰을 무리지어 사냥하고 있었다. 아니, 내가 본 모습은 사냥이 아닌 치열한 전투에 가까웠다. 그리폰이 한 마리 쓰러질 때마다 네댓 명의 만샤움도 초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리폰은 거대한 발톱으로 자신의 적을 쥐어뜯었고, 심지어 고막이 찢어질 듯한 괴성을 내질러 만샤움들을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만샤움은 이런 그리폰을 무리지어 사냥하고 있었다. 아니, 내가 본 모습은 사냥이 아닌 치열한 전투에 가까웠다. 그리폰이 한 마리 쓰러질 때마다 네댓 명의 만샤움도 초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리폰은 거대한 발톱으로 자신의 적을 쥐어뜯었고, 심지어 고막이 찢어질 듯한 괴성을 내질러 만샤움들을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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