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발레코는 살룬의 경계 초소를 탈환한 레모리아 감시대를 따라온 용감한 이빨요정이다.

오랜 시간 아히브가 장악한 두자크 터널을 유심히 지켜본 지혜의 고목 성인 안벨리프는 어느 날 두자크 터널 위 초소를 탈환할 정예 부대를 모집했다. 그녀의 혜안에 따르면, 언제부턴가 아히브들에게서 조직적인 움직임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타발레코는 호기심에 정예 부대에 자원했고, 그의 많은 이빨요정 친구들이 모험을 하는 기분으로 뒤를 이었다. 안벨리프의 판단은 옳았다. 모두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두자크 터널의 아히브들은 이상한 소리를 낼 뿐 정찰도, 지휘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