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오드락시아의 황실 낚시납품 관리인 콜듀르는 꽤 오랜 항해를 해본 유일한 아히브다.

그녀는 오딜리타에 도착하고 오드락시아가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오딜리타 해역을 책임지고 총괄했다. 비록 카마실비아에서도 단 한번도 바다로 나가본 적 없는 그녀였지만, 인간 노예들은 그녀와 달랐다. 그녀는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그저 배에 올랐다 내리기를 반복하며 순찰을 마치곤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가끔 살라나르의 못이나 오드락시아 정원의 못에서 낚시를 즐긴다. 그녀가 아끼던 어린 인간 노예 한 명이 선물로 준 낚싯대를 들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