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을 버리지 못한 선원들[의뢰]로 획득 가능샤샤 섬의 기묘한 지형
미련을 버리지 못한 선원들
모험일지 > 발렌시아의 일지 > 대사막 모험일지 IV
육지나 항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연안에서 좌초당한 선원들은 먼바다에서와는 정반대의 행동을 보였다. 조금만 헤엄치면 목숨을 건질 수 있다는 안도감이 그들을 이상하게 만들었을까. 가장 먼저 무거운 짐을 바다에 버려야 한다는 점을 망각하고 구조선이 가라앉을 만큼 무거운 물건을 먼저 챙긴다. 동료보다 가라앉은 물건을 건져내기 위해 발버둥 치고, 심지어 가라앉는 배의 선실로 다시 들어가는 선원까지 보았다. 그들의 무모함은 결국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참사를 불러왔다. - 엘 하르 호의 항해일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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