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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나루사와가의 무인
되찾은 자긍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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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동방의 끝, 왕국의 한 작은 영지 속 숲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그 숲엔 이따금 한 소녀가 나들이를 나왔다. 누더기를 걸친 소년과 비단옷을 입은 소녀는 곧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세월이 흘러 성장한 소년과 소녀는 서로를 마음에 품게 되었다. 하지만, 가난했던 소년은 소녀와 함께할 수 없었다. 소녀는 그 지방 영주 나루사와 가문의 장녀였고, 다른 영주의 자제와 정략결혼을 해야 했다. 또, 가주의 자리를 물려받아 가문을 경영해야 했다. 소년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리고 소녀의 곁을 지키기 위해 잠시 숲을 떠나 무인의 길을 걷기로 했다.

둘 사이를 허락하지 않았던 하늘이 미안했는지, 여행 중인 소년에게 기연을 허락했다. 소년은 동시에 여섯 자루의 칼을 다루며 전장을 휩쓸었던, ‘수라’라고 불리던 퇴역 장군을 만나 무예를 수련했고, 몇 년 뒤 강한 무인으로 성장해 소녀 곁에 돌아올 수 있었다.

소녀가 가주에 오르고 얼마 후, 왕국에 내전이 발발했다. 일부 영주들이 중앙 정부의 핍박과 수탈에 항거해 일으킨 전쟁이었다. 왕국 영주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소년은 소녀를 지키려 사력을 다해 싸웠다. 여섯 자루의 칼을 동시에 다루며 시뻘건 적의 피를 온몸에 뒤집어 쓰고 적을 무참히 도륙하는 소년의 모습에, 적들은 전장에 ‘수라’가 돌아왔다며 벌벌 떨었다.

세월이 흘러, 마침내 오랜 내전이 끝나 피를 먹고 자란 평화와 안정이 도래했다. 곧 문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백성들은 태평성대를 누렸다. 겉으로 보기엔 모두가 행복해 보였지만, 소년과 소녀에겐 가혹한 계절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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