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메디아에서 부유층이라 할만한 집단은 상인회 출신뿐이다. 그것도 몇몇 개인만이 남았다. 과거, 황금 동굴이라 불릴 만큼 메디아에 큰 부를 안겨 준 용암 동굴은 투자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당시 그곳에 투자했던 자들은 몇 배의 큰돈을 회수하고, 대부분은 발렌시아로 이주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