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왕, 가이 세릭을 마지막으로 왕정의 막을 내린 칼페온은 각 계급을 대표하는 일곱 명의 의원을 선출하며 칼페온의 첫 의회정인 ‘칼리스’의 출범을 알렸다.

칼리스는 명문가 헤르만 페레시오 의회장을 필두로 유력한 가문의 귀족들과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명성 높은 상인 출신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그 중엔 한 명의 시민 대표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은 분명 도시에서 가장 부유한 집단에 속한 이들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