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빛을 닮은 아이 중에서도 특출난 아이가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브롤리나 오네트라 하였다.
선대 여왕의 총애를 받았으며 비오렌치아 오도어보다도 더 뛰어난 정령의 힘을 구사했다.

둘은 카마실비아의 미래를 책임 질 태양과 달로 불리게 되었고 더불어 둘은 가장 극친한 엘프였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서 부터 같이 자란 친자매와 다름 없었고 그들의 우정은 영원할 줄 알았다. 검은 재앙이 카마실비아를 덮치기 전 까지는...

비오렌치아 오도어는 카마실비아에 등을 돌리고 영지를 떠났다.
엘리언 276년 브롤리나 오네트는 역대 가장 적은 나이로 카마실비아의 여왕 직위에 오르게 되었으니
성인들은 카마실비아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 아히브의 수장이 여왕의 절친한 친우라는 사실이 입에 오르기를 꺼려했다.

성인들은 한대모여 카마실비아에서 그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을 금지하고 비오렌치아 오도어와 관련 된 모든 일지를 불태우고 최소한의 기록만 봉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