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폐이는 원래 거칠고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의 루툼이었다. 어느 날 그가 습격을 당하고 죽을 위기를 맞았는데, 플로린에서 메디아를 방문한 한 연금술사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됐다. 감격한 이스 폐이는 생명의 은인을 찾아 떠났고, 플로린에 다다라서야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이름이 발렌타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몇 년 뒤... 아무것도 몰랐던 이스 폐이는 발렌타인을 통해 연금술을 서서히 익히게 됐고, 결국 플로린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연금술사로 거듭나게 된다.

여전히 발렌타인 촌장을 선망하며, 그와 인연이 있는 모험가를 무척이나 아끼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