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난 사건의 전말[의뢰]로 획득 가능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
드러난 사건의 전말
모험일지 > 메디아의 일지 > 메디아 모험일지 Ⅳ
에르메네질도는 원래 슈라우드 기사단 내부에서도 매우 급진적이고 호전적인 인물이었다. 전투에 비참하게 패배하고 아토 농장으로 흘러들어와서도 그는 변함이 없었다. 농장에 정착해 농민으로 살아가려는 병사들을 설득해 다시 소산과 전쟁을 벌이려 했고, 메디아 왕가의 부활까지 꿈꾸는, 비현실적인 인물이어서 농장주 몬타 아토를 끝없이 불안하게 했다.
왕자를 알현하러 사르마 기지에 다녀온다던 에르메네질도가 마을 외곽에서 물을 길러 나온 자신의 둘째 딸을 희롱하는 것을 본 순간, 그동안 쌓였던 분노가 폭발했다. 그가 정신을 차리고 나자, 자신의 옆엔 그의 피를 뒤집어쓴 딸과 흉기를 든 자신의 모습이 있었다. 운이 좋았던 것은, 자신도 모르게 왼손으로 칼을 써 그를 살해했다는 것이었다.
왕자를 알현하러 사르마 기지에 다녀온다던 에르메네질도가 마을 외곽에서 물을 길러 나온 자신의 둘째 딸을 희롱하는 것을 본 순간, 그동안 쌓였던 분노가 폭발했다. 그가 정신을 차리고 나자, 자신의 옆엔 그의 피를 뒤집어쓴 딸과 흉기를 든 자신의 모습이 있었다. 운이 좋았던 것은, 자신도 모르게 왼손으로 칼을 써 그를 살해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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