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별에 의해 탄생한 핏빛 피조물.

검은별은 칼페온 서북부에 추락한 뒤 힘을 잃어 오랜 시간 동안 잠재되어 검은 기운을 분출하고 있었다. 이를 막기 위해 검은별을 깨우려는 모험가들은 몰려들었지만 처참한 죽음을 맞이할 뿐이었다. 분출하던 검은 기운은 모험가들의 기운을 변질한 상태로 흡수하여 부정의 현신이라는 피조물을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