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두머리 여우 산적우두머리 여우 산적
우두머리 여우 산적
생태 > 아침의 나라의 생태 > 홍림채
여우 가면들 사이에는 검은 털가죽을 뒤집어쓴 자가 있으니, 그자가 지네장터의 앞잡이라. 그는 지금껏 수많은 영물의 피를 손에 묻혔고, 그 증거를 과시하듯 몸에 내걸고 있다. 어깨에 걸친 가죽, 장식으로 걸친 이빨과 발톱 하나하나까지도 전부 영물의 것이다. 그의 무기 역시 영물의 뼈를 갈아 만들어, 같은 영물을 사냥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영물을 도륙하여 새로운 힘을 얻고는, 그 힘으로 다시 새로운 영물을 사냥한다. 살육에 눈이 멀어 계속해서 새로운 피를 탐하는 자. 그는 더 큰 힘을 원하고 있고, 그 야욕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구미호를 사냥하여 그 힘을 얻겠다는 목적으로 여우 가면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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