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페온과 카마실비아가 체결한 조약 중 동물 보호법에 관련된 조항이 있다. 이는 무분별한 사냥으로 인한 카마실비아 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카마실비아의 동물은 허가없이 잡을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해당 조약으로 인해 카마실비아 생태에서 얻을 수 있는 물품들은 높은 시세를 유지하게 되었는데, 반면 이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는 밀렵꾼들이 나타났다. 밀렵꾼은 가넬의 감시가 소홀한 칼페온과 카마실비아의 경계 지역을 무대로 주변에 서식하는 로아뱀과 불곰을 닥치는대로 사냥하여 큰돈을 챙기고 있다. 가넬은 밀렵 방지를 위해 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경계를 강화하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