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안폐철광산 세제크 예언가
파비안
인물 > 끝없는 겨울의 산의 사람들 > 겨울산의 이주민
세제크들의 예언가 파비안은 이곳 모든 세제크들이 경외시 하는 존재다. 미래를 예지한다는 그의 무시무시한 능력 때문인데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99년 동안 쌓아둔 야만의 탑이 폭발하기 바로 하루 전날 밤, 한밤중에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꿈에서 깬 그를 보았다고 한다. 꿈에서 그는 공들여 쌓은 탑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고 했는데 모든 세제크들이 그를 비웃었으나 이튿날 탑이 무너졌고 그때부터 모든 세제크들이 그를 두려워 하고 있다. 현재 그는 다가올 우리 세제크의 미래를 점쳐보라는 대장 알바로의 명에 따라 활활 타오르는 제단의 불빛 앞에서 매일 보이지 않는 미래를 보려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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