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의 잔소리[상호작용]으로 획득 가능
춘향의 잔소리
모험일지 > 아침의 나라 일지 : 황해도 > 아침의 나라 : 황해도 설화일지 I
호조판서 성시원의 딸, 몽룡이 입에 달고 살던 샥시. 그 본인이다. 성시원의 금지옥엽 외동딸로, 그 당시 멸문지화를 겪고 성시원의 손에 이끌려 온 내성적인 몽룡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이 바로 춘향이었다. 그 후로 둘은 말동무가 되어 곧잘 놀았는데, 어느 날은 춘향이 키우던 노랭이라는 담비가 노쇠하여 영면하자 둘이서 눈물을 흘리며 묻어줬던 날을 계기로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갔다. 춘향은 몽룡의 모든 것이 좋았으나, 몽룡에겐 적이 많았다. 그래서 그 시선과 손가락들이 몽룡을 향하지 않도록 춘향은 몽룡을 향한 잔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 "오빠! 버선이 짝짝이잖아. 그 꼴로 나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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