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은 썩지도 상하지도 않는다. 피로 회복에도 좋아 무인들은 꿀차를 자주 마시고는 하는데 이 옹기에 담긴 꿀은 진검 대련을 치른 무인만이 덜어 먹을 수 있다. 이 꿀단지는 고두마을의 심마니에게 산삼을 구해 꿀에 담가 옹기에 넣어둔 것으로, 시간이 지나 산삼의 영험한 기운이 꿀에 녹아 들어가 피로 회복에 굉장히 뛰어난 효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