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재의 전말[상호작용]으로 획득 가능
대화재의 전말
모험일지 > 아침의 나라 일지 : 황해도 > 아침의 나라 : 황해도 모험일지 III
산골 마을에는 총명한 사내가 살았다고 한다. 시조를 수려하게 짓기로 소문이 난 그는 어느 날 왕에게 불려가 시조를 짓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시를 짓던 사내는 운명의 장난처럼 그 자리에 있던 공주에게 한 눈에 반해버리고 만다. 남자는 그날 이후로 상사병에 빠져 꿈에서도 공주를 헤매이다 마음 속에 넘치는 열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몇 달을 끙끙 앓다 어느 날 온몸에 불이 휩싸이더니 지귀라는 요귀가 되어 마을에 대화재를 일으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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