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다리와, 다리 건너에 관해 이야기가 무성한 '끊어진 별' 다리다. 무너져내린 건축물을 닮기라도 했는지, 관련된 기록이나 풍문 또한 남아있지 않다. 다만 사람들은 여명 기사단이 머무르던 본거지로 향하는 길이며, 모종의 사건으로 다리가 끊어지면서 모두 죽거나 다쳐 자취를 감췄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사람들의 소문으로 어떤 한 낭만 있는 음유시인이 '끊어진 별'이라며 짧은 노래와 함께 이름을 지었는데,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끊어진 다리의 이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