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왜 하필 울루키타인가?

아마 이곳이 아토락시온 양식인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닌 것이다. 한때 그들이 버렸지만, 또 구원받은 아토락시온을... 모방한 것이다. 바로 검은돌 저장소가 있었던 프로토키아를...

아마 바아가 바아마키아를 탐방한 뒤 바아마키아 요새를 세우고, 시카가 시카라키아를 탐방한 뒤 시카라키아 요새를 세운 것처럼... 그들은 뚫려버린 프로토키아에서 데키아의 두 번째 삶이 아토락시온 시작의 요새 프로토키아를 세우기 전, 이 울루키타를 모체로 삼았다는 기록을 찾았을지도 모른다.

그 기록을 이정표 따라 이곳까지 온 것이다. 그들을 구원한 사람이 탐방한 곳은 특별할 것이라는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