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한 제단가모스의 둥지
불길한 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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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간에서는 그들이 모시는 선조들 뿐만 아니라 토착 신앙으로 전해오는 하늘과 땅의 신, 그리고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과 친지를 기리기 위해 만든 크고 작은 제단을 볼 수 있다. 이 수많은 제단 중에서는 그들의 터전을 잿더미로 만들었던 용을 숭배하기 위한 것도 있다. 물론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는 없지만 공포와 절망에 빠진 주민들의 행동을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최근 드리간에 다시금 붉은 용 가모스가 나타나면서 이 불길한 제단을 찾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그들은 용에게 제물을 바쳐 자신들의 터전을 해하는 일이 없기만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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