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견문록 - 지식 DB
남방견문록
모험일지 > 어비스 원 : 마그누스의 일지 > 어비스 모험일지 I
보지도 듣지도 기록하고 싶지도 않은 것이 하나 생겼다.
단기 3951년, 방패의 달 스물 여드레… 검게 살덩이가 썩어가는 재앙, 검은 죽음. 그 근원을 찾는 긴 여정 끝에 나는 이곳에 도달했다.
그런데 이 검은 모래의 땅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무언가 날 계속 쫓아 오고 있다. 무엇인지는 도저히 짐작할 수 없다. 이 화선곡주의 매화가 모르게 기척을 숨기다니... 보통 녀석은 아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완전한 어둠 속에서는 녀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녀석은 붉은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절대 내게 우호적이지는 않다는 것이다. 녀석의 붉은 눈동자에서... 살기가 느껴진다.
- 연화의 남방견문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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