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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릿한 유람 - 지식 DB

저릿한 유람

모험일지 > 어비스 원 : 마그누스의 일지 > 어비스 모험일지 I

높게 쏘아올린 신호탄만이 삶과 죽음의 경계를 가르리라.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한 놈이라도 더 복수할걸. 내 죄를 물을 수 있는 자는 오직 나 뿐이야."

수없이 많은 죄수를 태우고 안개의 섬을 다녀왔지만, 이번처럼 악을 쓰는 녀석은 처음이었고, 이처럼 안타까운 적도 처음이었다. 누가 저자가 하는 말을 들으면 사연이 있어서, 여러 사람을 해치고 이 배에 올랐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해친 사람은 오직 그 자신뿐이다. 그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었고, 마을 사람들은 그가 입 밖에 내뱉는 말들을 두려워했다. 그가 말하는 복수의 대상은 자기 내면의 또 다른 자신들이었을 뿐이다. 그가 세상에 한 일이라고는 아침에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거리를 청소하고, 길잃은 동물들을 보살펴주고 추위에 떠는 이웃에게 담요를 건네주었을 뿐이다. 하지만 어쩌다 이렇게 흘러들어온 건지...
마을 사람 누구도 그의 선행은 보지 못했다. 그들은 그의 아픈 면만 들쑤셨고, 결국 그는 마을에서 더 살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더 안타까운 건... 나도 이자를 구원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가 섬에서 죄인들과 섞여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 엘리언이시여... 그곳에 계신다면 그를 구원해주소서...

- 난파된 배의 선장이 남긴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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