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추는 째깍째깍 - 지식 DB
시계추는 째깍째깍
모험일지 > 어비스 원 : 마그누스의 일지 > 어비스 모험일지 I
기민하게, 하지만 침착하게 움직여라.
형형색색의 시간의 정령들은 아름다워 보이지만 닿으면, 다른 이의 시간을 가져가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래서 늘 혼자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들은 때에 따라 필요하면서, 불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처음 세상이 창조될 때 이들의 활약은 컸다. 죽음이 남긴 에너지에서 더 강한 생명이 피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세상이 안정화 되면,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물러나야했다.
그렇게 여러 세계를 떠돌던 시간의 정령들은 시간의 절벽이라는 심연에 모였다. 서로 닿아도 서로의 시간을 가져갔다. 이제 그들은 외롭지 않다. 평생, 영원히 함께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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