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의 기록 #25 : 데키마와의 재회아토락시온 : 센티루토스
시카의 기록 #25 : 데키마와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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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나는 내 병기를 이끌고 모두가 모여있을 프로토키아로 나왔다. 기억이 삭제된 데키아... 그때 내가 요람에 두고 온 아토마기아의 심장에 관심을 가지는 녀석은 아무도 없었다.
역시 바아는, 나부터 물고 늘어졌다. 검은돌이 사라지고 스승님이 기억을 잃은 것이 내 탓이라고 했다. 생각하기 싫다. 설령 바깥에 요새의 존재를 알린 내 잘못이 이 모든 것을 일으켰다고 해도 시작은 오르였다.
"아무튼, 이건 오르가 범인이야! 신을 멀리하라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어기고 우상을 숭배한다고 경고했었잖아! 내 말을 왜 안 들어주는 거야!"
바아는 끝까지 오르를 변호했고, 요루 또한 바아를 지목한 점은... 놀랐다.
"그래, 지금까지 매번 승리만 하다가 처음으로 패배해보니 어때? 나도 그 기분 알아. 그러니 이제 그만하고 검은돌을 제자리에 돌려놔. 나도 지금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잖아! 네 더러운 모습을 전부 아는 데도 말이야!"
바아가 순간 당황하며 오르와 요루를 번갈아 보았다. 과연 그는 누구를 부를 것인가.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것은...
"오르..!"
역시 바아는, 나부터 물고 늘어졌다. 검은돌이 사라지고 스승님이 기억을 잃은 것이 내 탓이라고 했다. 생각하기 싫다. 설령 바깥에 요새의 존재를 알린 내 잘못이 이 모든 것을 일으켰다고 해도 시작은 오르였다.
"아무튼, 이건 오르가 범인이야! 신을 멀리하라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어기고 우상을 숭배한다고 경고했었잖아! 내 말을 왜 안 들어주는 거야!"
바아는 끝까지 오르를 변호했고, 요루 또한 바아를 지목한 점은... 놀랐다.
"그래, 지금까지 매번 승리만 하다가 처음으로 패배해보니 어때? 나도 그 기분 알아. 그러니 이제 그만하고 검은돌을 제자리에 돌려놔. 나도 지금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잖아! 네 더러운 모습을 전부 아는 데도 말이야!"
바아가 순간 당황하며 오르와 요루를 번갈아 보았다. 과연 그는 누구를 부를 것인가.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것은...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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