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나는 다른 녀석들은 못 본 대장의 멋진 모습을 봤지, 끼익! 나를 사정없이 때린 못생긴 놈에게 멋지게 복수해준 대장... 이건 평생 잊지 못할 거다. 끽! 오늘을 역사적인 날로 삼을 거다. 대장이 멋지게 복수해준 날로 매년 작은 연회를 열겠다. 끽끽!

아! 그리고 오늘은 대장의 비밀을 하나 더 밝혀낸 날이기도 하다. 끽! 우리는 이제까지 마레카 덕분에 대장이 인어로 변할 수 있는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대장은 진짜 인어의 피가 흐르고 있던 거다! 진짜 멋지다! 끽끽! 검은모래해적단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라! 우리 팔딱생선해적단은 무적이니까! 우리가 대장을 지켜주겠다. 대장의 심장은 아무도 못 가져간다! 끼익!

-팔딱생선해적단, 베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