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아의 기록 #15 : 오르의 고백아토락시온 : 우르키오스와 루크레시아
바아의 기록 #15 : 오르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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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책상 위의 양피지들이 눈에 들어왔다. 내 병기를 역설계한 내용이 빼곡히 적혀 있는 데다가, 거기에는 시카의 글씨체로 더 많은 걸 알아오라고 적혀있기까지 했다.
"내 기술을 시카에게 주지 않으려고 그런 선택을..."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오르를 비난할 수 없었다. 시카가 오르를 이용한 것이었다. 일단은 오르를 안심시켜야 한다.
"괜찮아. 이제는 숨기지 않아도 돼."
내 말을 듣고 오르가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내게 서서히 다가와 안겼다. 평생을 함께한 친구인데도 이용하려고 하다니. 언젠가부터 시카의 성격이 비뚤어지기 시작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그를 멀리하고, 오르를 지켜줘야 한다.
"내 기술을 시카에게 주지 않으려고 그런 선택을..."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오르를 비난할 수 없었다. 시카가 오르를 이용한 것이었다. 일단은 오르를 안심시켜야 한다.
"괜찮아. 이제는 숨기지 않아도 돼."
내 말을 듣고 오르가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내게 서서히 다가와 안겼다. 평생을 함께한 친구인데도 이용하려고 하다니. 언젠가부터 시카의 성격이 비뚤어지기 시작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그를 멀리하고, 오르를 지켜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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