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아의 기록 #14 : 서로의 고통아토락시온 : 우르키오스와 루크레시아
바아의 기록 #14 : 서로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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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아했다. 데키아에게 오르의 변절을 고하여 벌을 받게 할 것이지, 왜 내게 말한 걸까. 시카에게 그 이유를 물으니 그가 한쪽 입꼬리를 올리기만 할 뿐이었다. 그가 바깥에서 돌아온 후부터 짓기 시작한 기분 나쁜 표정이었다.
나는 달이 바아마키아의 심장을 지나는 시간 이후로 내 구역을 벗어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그 때, 시카의 말을 들은 지금은 그럴 수 없었다.
눈 앞에 나타난 오르의 구역 곳곳에 검은 여신상이 가득했다. 뒤를 돌아보니 오르는 눈물을 떨구고 있었다. 믿을 수 없게도 시카의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왜 우냐는 물음에 그녀는 이내 숨겨왔던 말을 털어놓았다.
"널 위해 견뎠어."
나는 달이 바아마키아의 심장을 지나는 시간 이후로 내 구역을 벗어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그 때, 시카의 말을 들은 지금은 그럴 수 없었다.
눈 앞에 나타난 오르의 구역 곳곳에 검은 여신상이 가득했다. 뒤를 돌아보니 오르는 눈물을 떨구고 있었다. 믿을 수 없게도 시카의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왜 우냐는 물음에 그녀는 이내 숨겨왔던 말을 털어놓았다.
"널 위해 견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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