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의 하늘은 낮과 밤이 모두 공존하는 노인의 하늘이야. 바닥을 장식한 말라버린 델로티아 역시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지. 말로피누스는 카마실비아에 몇 남지 않은 영물이자 모두의 존경을 받는 숲의 수호신으로 여겨져. 이 카드의 의미는 말년에 네가 존경을 받는다는 뜻이야. 말로피누스 곁에 있는 신록의 사슴들은 훗날 널 진정 우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의미하지. 하지만 운세의 흐름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니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올바른 마음으로 모험을 계속해야 해. 또 다른 의미로는 네가 지금 하는 일의 마무리가 잘 될 테니 걱정 말라는 뜻이야!" - 아도나 리오블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