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페온 빈민촌 출신 엘리언교 사제 도슬리아.

칼페온에서 우연히 만난 다크나이트, 아타락시아의 도움을 받고 광명의 황금길에 올라선 선량한 시민 도슬리아. 엘리언교 고위 사제들을 따라 광명의 황금선에 올라 그리운 고향을 뒤로하고 손을 흔들었던 도슬리아. 하지만 도착한 곳은 매일 밤 가난으로 꾸는 악몽과도 같았으니… 깊은 밤의 항구에서 오드라의 쪽빛 심판을 받고 가시나무 성으로 끌려가던 중 또다시 한 아히브에게 납치당했다.

그녀 앞에는 그녀와 비슷한 삶을 살았을 것 같은 칼페온 난민촌 복장의 한 여인과 그녀의 양팔에 잠들어있는 한 아기...
광명의 신을 부를 수 없다면, 아기와 아기 엄마가 죽는다는 한 아히브의 위협에 혼돈에 빠진 도슬리아. 그러나 그녀는 또다시 아타락시아와 동행자의 도움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아기를 안고 악몽의 땅을 떠나 카이아 나루의 한 민가를 찾아간다고 한다.

새벽의 빛이 거짓된 밤을 물리칠 때까지. 새벽의 반란, 칼슈르니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