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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의 사하륜 #2[의뢰]로 획득 가능
[쿠노이치] 소난족 여인의 행방
진홍의 사하륜 #2
검은사막에 적응하기 > 캐릭터 각성무기 > 캐릭터 각성무기
무더운 여름, 류타 일대에 가뭄이 들었다. 기나긴 가뭄에 모두 지쳐가던 날, 마침내 작은 물방울이 이치의 코 끝에 닿았다. 미약하지만 분명 비였다. 들뜬 이치가 말을 타고 단숨에 투리나 강 근처까지 질주했다. 강가에 내려 잠시 쉬어가려던 중, 강줄기 반대편에 쓰러져있는 한 여자를 발견한다. 이치는 여자를 말에 태워 마을로 달렸다. 쓰러진 여자는 의식이 희미했으나, 극진한 오에키족의 보살핌을 받아 깨어났다. 눈을 뜬 여자는 자신을 소난족이라 털어놨다. 최근 소난족의 규율을 어겨 동족으로부터 쫓기고 죽을 위기에 놓였다고 말했다. 소난족이라는 말에 족장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당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고개를 젓는 아버지에게 이치가 매달렸다. 그녀가 안쓰럽다고, 받아주자고 했다.
이치의 간곡한 부탁에 결국, 오에키족은 소난족의 여인을 받아들였다.
체력을 회복한 소난족 여인이 늦은 밤 이치를 깨워 보여줄 것이 있다고 했다. 그녀가 꺼낸 건 소난족 전통 무기였다. 몸을 감쌀 만큼 커다랗고 둥글게 생겼으며, 둥근 면 한쪽에는 날이 날카롭게 서있는 사하륜이라는 무기였다. 사하륜을 다루는 소난족 여인의 모습이 이치의 눈에 담겼다. 이치는 허공을 메우는 사하륜이 마치 은은하게 빛나는 달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소난족 여인은 화색을 띄우며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하륜이 뜻하는 원은 모든 걸 품을 수 있음이고, 그 끝이 맞닿아 있어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같다고. 그때 이치는 그 뜻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무언가 이끌리듯 그날로 소난족 여인에게 사하륜을 배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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