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폰 암컷은 한번에 약 3~5개 정도의 알을 낳지만 무사히 부화해 성체로 성장하는 개체는 얼마없다.

알을 노리는 맹수들이 나타나면 그리폰 특유의 포악한 성질로 인해 알을 보호하기 보다는 싸우는 것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흑표범이나 깃털 늑대에게 알을 빼앗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폰의 알은 구하기가 어렵고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별미로 통하는만큼 그 가치가 매우 높아 밀렵꾼들이 목숨을 걸고 노리기도 하며, 최근에는 그리폰의 알을 가져다가 부화킨 후, 길들여서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