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실비아에 재앙을 낳은 검은별이 떨어진 카부아산 중심부. 카부아산에 떨어진 별은 주위 모든 것을 태우고 파괴했으며, 잿빛 역병이라는 이름의 재앙을 퍼트렸다. 그 후 칼페온 서북부는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땅이 되었다. 사람들은 검은별이 떨어졌기 때문에 별무덤이라고 부르는 한편, 잿빛 역병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기에 별무덤이라 부르기도 한다. 칼페온에서는 카부아 산맥을 구원의 산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부분이 별무덤의 잿빛 역병이 더 퍼지지 못한 것은 엘리언 덕분이기도 하지만 산맥의 힘이 크다고 믿고 있다.